매일신문

해외토픽-전직 장관이 생활고로 자살

모부투 세세 세코 전 자이르대통령 정권에서 공보장관 등 각료직을 역임했던 보구오 마켈리가 더이상 가족을 부양할 수 없게 된 형편을 비관,지난 10일 자살했다고.

학자, 외교관 출신인 마켈리는 지난 83년 고등교육담당 국무장관으로 모부투 정권에 발탁된 이후정부 대변인을 지내는 등 '잘 나가는' 인물 가운데 하나.

모부투는 30여년간 자이르를 통치했으나 지난해 5월 로랑 카빌라가 이끄는 반군에 의해 축출당한뒤 망명지에서 사망.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