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8한국배구슈퍼리그-LG정유 4강 티켓

슈퍼리그 8연패에 도전하는 LG정유가 3차대회 진출을 확정지었고남자부 삼성화재는 올 시즌 12연승을 달리고 있다.

LG정유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98한국배구슈퍼리그 2차대회 여자부풀리그에서 노장장윤희가 빠른 공격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 라이벌 SK케미칼을 3대0으로 물리쳤다.이로써 LG정유는 2차대회에서 3연승,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4강 크로스토너먼트로 진행되는 3차대회진출 티켓을 맨 처음으로 땄다.

앞서 열린 남자부경기에서는 1차대회 실업부 우승팀인 삼성화재가 신진식(12점18득권), 김세진(9점 19득권)의 좌우쌍포가 변함없이 위력을 발휘한데 힘입어 대학최강 한양대를 3대0으로 완벽하게 물리쳤다.

삼성화재는 1차대회 포함 12연승 무패행진(2차대회 5연승)을 이어갔다.

또 성균관대는 장병철(4점17득권), 이동훈(5점17득권)의 공격에다 손정식(8개)이 블로킹에서 위력을 발휘, 경희대를 3대0으로 물리치고 2승째(3패)를 올렸다.

지난대회 여자부 챔피언전에서 격돌했던 LG정유와 SK케미칼의 경기는 2차대회 우승팀의 향방을가리는데다 승리할 경우 3차대회 진출 티켓까지 확보하게 돼 최대관심을 모았다.그러나 실업 10년차에 접어든 주부스타 장윤희가 펄펄 난 LG정유는 장소연이 부진한 SK케미칼을 압도,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했다.

첫 세트를 간단히 따낸 LG정유는 2, 3세트에서는 접전을 벌였으나 2세트에서는 정선혜가, 3세트에서는 장윤희가 각각 끝내기 강타를 적중시켜 경기를 매듭지었다.

장윤희는 55%%를 넘는 공격성공률로 9점 13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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