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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노화제-스폰서기업 판촉 활동 메달레이스만큼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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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노 동계올림픽을 노리는 세계 유력기업들의 비즈니스 전쟁이 얼음과 눈속에서 열기를 띠고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스포츠의 제전을 무대로 거액을 투자한 스폰서 기업들은 화려한 선전 판촉활동을 벌이며 라이벌과 차이를 두려고 필사적이다.

미즈노는 각 경기장에 공식 판매점을 운영하고 대회임원들의 의상을 지급하며 그들의 상표를 세계에 어필하고 있다. 이에대해 스폰서가 아닌 나이키 등의 업체들은 경기장 주변에 서비스센터를설치하는 등 유력선수와 팀의 용구와 유니폼을 지급하고 선전활동을 벌이며 대항하고 있다.코닥사는 프레스센터 등에 현상소를 설치하고 보도기관을 상대로 필림현상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있다. 비스폰서인 후지필림사는 각 경기장 부근에 무료 서비스 현상소를 코닥사보다 더 많은 9개소를 설치, 반격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약 1조엔 시장이라는 방송기기 시장의 쟁탈전도 치열하다. 압도적인 점유율을 과시하는 소니사와 신규참가한 마츠시타전기도 격렬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식품의 2대 스폰서인 코카콜라와 맥도날드는 양사의 로고가 동시에 들어간 배지를 제작하는 등협조의 분위기를 보이고 있으나 경기개막이 임박하자 경쟁의 자세를 보이고 있다.이번 나가노동계올림픽의 일본 국내 스폰서는 8개 기업이 참가했고 외국에서는 한국의 삼성을 비롯한 11개 기업이 월드와이드 파트너로 참가하고 있다. 한편 삼성도 나가노시내 주요간선도로와빌딩 옥상에 대형 선전물을 설치하는등 공식 스폰서로서의 선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도쿄·朴淳國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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