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식품·양주 빈병도 환불, 환경부 올하반기부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현재 빈술병과 빈음료수병에 대해서만 실시중인 공병보증금제도가 올 하반기부터 식품병과 양주병으로 확대된다.

9일 환경부에 따르면 폐유리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공병보증금제도를 현재의 술병과 음료수병에서 식품병과 양주병으로 확대·적용하기 위해 하반기까지 해당 부처와 협의를 거쳐 관련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또 현재 일부 지역에서 시범 실시중인 무색, 청록색, 갈색 등 3색 유리병의 분리수거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이들 3가지 색이외에 다른 유리병을 사용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사업자단체 자율로 재활용평가제도를 실시해 업체들의 3색병 사용을 유도할 방침이다.환경부는 이밖에 △폐유리병 파쇄물을 이용한 유리아스팔트 △폐유리병 발포유리를 이용한 건축단열재 △폐유리병 미분말을 매립지 침출수 방지를 위한 차수막 자재로 활용하는 방안 등 폐유리를 다른 용도로 개발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현재 30%%선에 불과한 폐유리병의 재활용률을 2002년까지 60%%로 대폭 끌어올리기 위해 이같은 빈병 재활용 확대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