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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당선자-한나라 수뇌부 조찬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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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대통령당선자와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 한나라당 조순(趙淳)총재 및 이한동(李漢東)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새로운 여야관계정립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이날 4자회동에서는 정권교체로 인한 여소야대(與小野大) 상황에서의 여야 협력방안과 함께, 노.사.정위원회 합의안의 법제화, 정부조직개편, 98년도 추경예산안등 이번 임시국회 쟁점 현안의 처리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오전 8시 정각 조찬장에 입장한 김당선자는 기다리고 있던 조총재, 이대표와 반갑게 악수를 나눈뒤 테이블로 이동, 잠시 대화를 나눴다.

김당선자는 사진기자들을 위해 포즈를 취하는 과정에서 조총재가 김당선자 옆에서 있던 이대표를자신의 옆으로 이동시키자 "좀 친해지려고 그러는데 왜그러시냐"고농담을 건넸다.김당선자는 특히 자신이 앉을 의자가 다른 의자에 비해 큰 것을 발견하고는 곧바로 크기가 같은것으로 교체하도록 하는 등 신경을 썼다.

가장 먼저 조찬장에 도착한 박총재는 기자들에게 "추경예산안 처리는 국제통화기금(IMF) 때문에하는 것이고, 정부조직개편 문제와 관계가 없는데도 한나라당측이 고집을 부리고 있다"며 한나라당측이 추경예산안 심의를 위한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박총재는 잠시후 조찬장에 나타난 조총재와 이대표를 보자 이대표에게 다가가 "우리는 한 식구아니냐"며 구연(舊緣)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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