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당선자는 18일 오후 국회귀빈식당에서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 박태준(朴泰俊)총재와 회동을 갖고 새정부의 조각 인선을 협의했다.
김당선자와 김명예총재, 박총재 등은 이날 회동에서 17개부처 장관을 비롯한 24명의 장관급 인사에 대한 양당간 배분원칙과 인선기준을 조율한 뒤 3~4배 수의 복수후보를 추천하는 등 본격적인조각인선에 착수했다.
김당선자는 오는 23일 국무총리와 감사원장을 지명하고 25일 총리인준동의안이 처리된 직후 김총리내정자와의 협의를 거쳐 26일 조각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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