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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후보인사 전망-한직에 있던 호남 출신 대약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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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옥 경찰대학장에 대한 경찰청장 임명 동의안이 7일 오전 경찰위원회에서 통과됨에 따라후속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경찰청장 내정자는 호남 출신으로는 지난 75년 8개월 동안 치안본부장을 지낸 전남 강진태생의 장일훈씨에 이어 20여년만에 경찰총수직에 오르게 되는 것이서 일단 호남인맥의 부상이 예고되고 있다.

김내정자는 막판까지 부산출신의 조성빈 해양경찰청장과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김정길 행정자치부장관의 고향이 경남 거제인 점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앞둔 상황등이 고려돼 최종 낙점됐다는 분석이다.

서울경찰청장에는 경북 경주출신인 구홍일경찰청 차장과 전북 전주출신의 이무영경찰종합학교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으나 지역안배등을 고려할 때 구차장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 인사는 과거 PK인맥들이 전면에 부상, 요직을 차지한 반면 이번에는 이들에게 밀려 한직에 있던 호남권 인사들의 대거 약진이 예상된다.

고향이 부산이지만 지난 94년 야당의 의원이었던 문희상 청와대정무수석비서관의 처남이라는 점때문에 경무관 승진에서 탈락했던 경찰청 L과장을 비롯한 호남권인맥으로 분류되는총경들이 경무관 11자리중 3∼4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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