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전자업체 판촉활동 공모, 인터넷·PC통신 응모 급증

인터넷 응모시대가 열리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자업체들이 최근 판촉활동의 일환으로 각종 응모행사를 벌인 결과 인터넷과 PC통신을 통한 소비자들의 응모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LG전자는 지난달 한달동안 LG싱싱냉장고 이름맞추기 응모행사를 벌인 결과 여전히 엽서응모가 2만여건으로 가장 많았으나 인터넷과 PC통신응모도 대폭 늘어 1만4천여건이나 됐던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전자도 지난해 11월 자사 단말기 이름 알아맞추기 응모행사를 한 결과 전체 1백20만여건 가운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한 응모가 50만여건에 달했다.

현대전자 관계자는 "엽서응모가 70만여통이나 돼 부피만 2.5t 트럭 한대분정도여서 처리에골머리를 앓았으나 인터넷응모는 간편하고 처리도 쉬웠을 뿐아니라 반드시 현대전자 홈페이지에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홍보효과도 배가됐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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