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방사광 가속기가 정상 가동된지 2년만에 세계적 신기술 개발을 포함, 총 2백22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공대가 최근 가동 3년째를 맞아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경우 6개 빔라인을 통해 1백40여 연구 과제를 수행했으며, 연구 참가 과학자는 5백80명으로 집계됐다. 또 가속기 연간운전 시간은 총 5천4백80시간(2백50일)이었으며, 그 중 이용자에겐 3천3백여 시간 제공됐다. 특히예약 시간 정상 이용률이 91.5%에 달해, 선진국의 80%안팎에 비해 훨씬 높았다.포항가속기연구소는 지난해 △LG반도체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 4기가 D램 초미세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전자기술부품연구소가 초미세 가공 기술을 개발하는 등 세계적 연구업적을 올렸다. 올해는 방사광 제공 빔타임을 4천시간으로, 가동빔 라인 수를 8개로 늘려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포항·林省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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