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전 명작 '셰인'과 '이브의 모든것'이 내달 비디오로 나온다.조지 스티븐스감독의 '셰인'은 웨스턴영화가 황금기를 구가하던 때인 53년 제작된 웨스턴무비의대표작.
떠돌이 총잡이 셰인이 어린 소년의 집을 위협하는 악당들과 결투를 벌이고 마을의 평화를 지킨다는 내용이다.
말을 타고 떠나는 셰인을 향해 어린 소년 조이가 '셰인 셰인 돌아와요'라고 외치는 가슴뭉클한라스트신은 영화사에 길이 남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알란 라드가 주인공 셰인을 맡아 쓸쓸한 분위기가 감도는 총잡이로 명연을 펼치고, '바그다드의카페'의 노장인 잭 팔란스가 악당 윌슨으로 나와 젊은 시절의 모습을 보여준다. CIC에서 웨스턴클래식 1탄으로 내달 중순께 출시할 예정.
조셉 멘케비츠감독의 '이브의 모든 것'은 50년 아카데미 14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우수작품상을비롯 조연·감독·각본·의상·음향상 등 6개 상을 받았다.
톱스타 마고(베티 데이비스)를 동경해 브로드웨이를 찾은 평범한 여성 이브(앤 백스터)가 브로드웨이 최고의 스타가 되기까지 과정과 화려한 무대 뒤에 가려진 그늘진 모습들을 생생하게 조명한작품이다.
20세기폭스에서 4월20일께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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