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지훈련을 떠나기에 앞서 일본전에서 반드시 승리, 팀 사기를 높이겠습니다"4월 1일 잠실벌에서 펼쳐질 일본과의 경기를 앞둔 월드컵축구 대표팀의 차범근감독이 필승 각오를 다졌다.
차 감독은 "4명의 해외파 선수들이 다소 피로한 모습이었지만 컨디션은 괜찮아보였다"며 "되도록이면 멀리서 온 이들을 스타팅으로 기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일전 선수 기용에 대해 차 감독은 "해외파 선수, 부상선수들이 대거 빠졌던 다이너스티컵 3·1절 경기 스타팅 멤버에서 절반 가량은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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