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 시민회관 옆 광장에 놓여있는 칠성바위〈사진〉가 북구 칠성2가에 들어설 지하철 대구역사만남의 광장으로 옮겨진다.
칠성바위는 가로 세로 각각 1~2m 가량의 지석묘 7기가 타원형으로 둘러싸여 있는 것으로, 조선정조때 경상감사 이태영이 아들 7형제의 이름을 바위에 각각 새겨 넣자 7형제의 운명이 바위의생김새대로 결정됐다는 전설이 서려 있다.
칠성동이라는 지명의 연원이기도 한 칠성바위는 1975년 북구 칠성2가동이 중구로 편입되는 바람에 칠성동이 아닌 현재의 태평로 2가동에 위치하게 된 것. 이번 이전조치는 북구의회 장경훈 의원 등 칠성동 주민 35명이 칠성바위이전추진위원회를 결성, 지난달 20일 대구시에 이전을 건의한것을 대구시 문화재위원회가 2일 받아들이면서 결정됐다.
장경훈 의원은 "칠성동의 뿌리를 찾고 또한 거의 잊혀져가는 칠성바위를 보다 많은 대구시민들이볼 수 있는 곳으로 옮기기 위해서 이전을 추진했다"며 "18일 이전에 이전사업이 완료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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