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총장선거규정 개정나서 경북대 교수협의회

경북대 교수협의회가 13개 단과대학에 총장선거관리 위원 추천을 요청하고, 총장선거관리규정 개정을 위한 여론 수렴에 나서 경북대 총장선거가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교수협의회는 10일 교협평의회를 열고 '총장 연임 및 중임 금지규정 신설', '학·처장 등 보직교수의 총장입후보 제한규정 삭제' 등 총장선거관리규정 개정을 위해 이달중 8백30여명의 전체 교수들을 상대로 '서면투표'를 실시, 의견을 묻기로 했다.

그러나 총장단임제 안이 확정되더라도 '경과규정'을 삽입하기로 해 박찬석 현총장이 재출마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교수협의회는 여론수렴이 끝나면 늦어도 5월초까지 선거규정 개정작업을 마무리짓고 5월중순 1차투표, 6월초순 결선투표 순으로 선거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대총장 선거는 교황선출방식을 채택, 입후보자 없이 1차투표를 실시해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경우 상위득표자 3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한다.

〈石珉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