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갑 대구시장은 21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안심역간 미개통구간을 포함한 전구간을 5월2일 오전 완전개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동대구역 광장에서 시민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이날 오후 2시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운행키로 했다.
지하철 1호선의 진천역~중앙로역간 10.3km는 지난 97년 11월26일 부분개통돼 현재 24분이 소요되며 이번에 개통되는 중앙로역~안심역간 13.6km는 26분이 소요될 예정이어서 각구간 버스보다15~20분가량 단축된다.
지하철 운행시간은 러시아워때는 5분간격으로, 낮시간은 6.5분 간격으로, 밤에는 6.5~13분 간격으로 새벽 5시20분부터 밤 12시까지 운행되며 요금은 1구간(10km이내) 4백50원, 2구간(10km초과) 5백50원이다.
91년11월 공사를 시작한 대구지하철 1호선은 29개의 정거장과 종합사령실, 2개의 차량기지를 갖추고 있으며 전구간 지하 콘크리트 도상구조로 소음, 진동, 분진등 환경공해를 완전 해소했다.한편 대구시내버스 노선도 이날 동시에 전면개편 시행에 들어가 대구의 도심기능 분산효과와 함께 대구시도 명실상부한 지하철 교통 중심의 생활환경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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