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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전역 폭력시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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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AFP연합 국제통화기금(IMF)의 경제구조조정계획에 따라 연료가격 및 전기요금을인상한다는 인도네시아정부의 발표에 항의하는 대학생등의 이틀째 시위가 5일 인도네시아전역에서 벌어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5일 수도 자카르타에서는 약 5천명의 대학생들이 메르쿠 부아나대학에서연료비 인상에 항의하고 수하르토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고무탄과 최루탄을 동원한 당국의 시위진압 과정에서 학생 17명이 부상했다.

북수마트라주 메단에서도 연료비·전기료 인상에 항의하는 군중들이 중국인소유상점, 국영전기회사의 사무실과 차량들에 불을 지르는 등 폭력시위를 벌였으며 군과 경찰은 경고사격을 가하면서 시위군중 약 1백여명을 연행하고 시내 주요 도로와 시설물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는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중자바주 요기아카르타에서는 대학생 7천명이 수하르토대통령의 사임과 연료가격 인상계획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사나타 다르마대학교에서 시중심가로 진출을 시도하다 경찰에 제지됐다.

남술라웨시주 우중판당에서도 대학생 1천여명이 가두시위를 벌였으며 일부는 트럭,미니버스등을 타고 시내를 돌며 연료가격인상에 항의했다.

이밖에 서자바주 반둥, 동자바주 수라바야와 말랑에서도 일제히 시위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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