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경찰서는 8일 성폭행당하지 않으려 혀를 깨문 여대생을 목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로 한진욱씨(27·김천시 평화동)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5월29일 새벽3시쯤 ㄱ전문대앞 길에서 귀가하는 여대생 전모양(20)을 승용차에 태워 성폭행하려다 혀를 깨물리자 전양을 목졸라 실신시킨 뒤 개령면 신룡리 한 농가 화장실에 버린 혐의다.
실신해 있던 전양은 다음날 새벽5시쯤 정신을 차려 주민 최모씨(48)의 도움으로 화장실을빠져나와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姜錫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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