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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연계 버스요금 인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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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1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시내버스요금 검증위원회를 열고 최근 경유가 인하에따른 버스요금 인하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구YMCA, 대구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은 지난 2월9일 경유가 인상분을 반영해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하면서 "경유가가 인상당시의 절반정도 내리면 요금인하를 하기로했던만큼 요금을 당장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경유가격은 1ℓ당 7백14.79원에서 4백42.43원으로 2백72.36원 내렸는데 이는 지난2월9일 버스요금 인상을 가져온 유가인상분 4백26.67원의 63.8%에 해당한다.

이에 대해 시내버스사업조합측은 버스노선 전면 개편 및 지하철1호선 전구간 개통으로 버스승객이 감소,수입금이 크게 준 상태에서 요금을 인하하면 업체 도산이 불가피해 요금인하를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주장했다.

대구시는 버스조합측으로부터 노선개편 후 수입금 실태에 관한 자료를 넘겨받아 이를 검토,버스요금 인하문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한 뒤 버스요금 검증위원회를 다시 열기로 결정했다.한편 버스요금 검증위원회는 대구시교통공무원과 시민단체, 공인회계사, 대구상의, 버스노조및 버스조합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李大現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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