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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달러화는 초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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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러화에 대한 일본 엔화의 환율이 26일 미국금융시장에서 1백37.65엔까지 올라 7년래 최고수준을 보였으며 아시아와 유럽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였는데 이같은 달러강세 현상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로버트 루빈 미재무장관은 이날 일본경제의 붕괴를 막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 엔화가치 하락이라면 엔화가치의 추가하락을 방치하겠다는 것이 미재무부의 방침이라는 유에스 뉴스 앤드월드 리포트지 보도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고 일본정부와 엔화약세에 대해 우려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미국 외환시장은 물론 세계 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이 달러화 강세를 바라고 있으며 달러정책은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는 지난 22일의 루빈 장관의 발언과 함께 미국의 달러강세 정책에 대한 보도에 영향을 받아 달러화가 크게 오르는 현상을 보였다.

미달러화의 대마르크화 환율은 지난 22일 달러당 1.7650마르크 이후 처음 개장한 이날1.7720으로 올랐으며 영국 파운드화에 대해서도 1.6290에서 1.6355로 올랐다.

일부 금융전문가들은 미달러화가 1백40~1백50엔까지 오를 것 같다고 전망한 반면 다른 일부전문가들은 미국이 그렇게까지는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으나 일본경제가 매우 좋지않아 상당기간 엔화약세가 계속 진행될 것이라는데는 대체로 일치된 견해를 보였다.한편 클린턴 행정부는 최근 무역수지 적자확대에도 불구하고 국내 호황기조를 장기화하고일본경제 회복을 위해 상당기간 달러강세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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