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프칸 강진 5천명 사망, 악천후로 구호 난항

【카불·런던AFP연합】아프가니스탄 북동 지역에서 30일 리히터 규모 7.1의 강력한 지진이발생, 5천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압둘라 압두알라 아프간 외무차관이 31일 발표했다.런던을 방문중인 압두알라 차관은 BBC 라디오와의 회견에서 "5천명 이상이 숨지고 1천명이상이 부상했다"고 말하고 "사상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지진측정기관인 콜로라도주 골든소재 '지진조사'는 지진의 진앙이 바다흐샨주 주도인 파이사바드에서 서쪽으로 72㎞ 떨어진 산악지역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엔 등 국제 구호기관들은 지진사태 생존자 수천명을 대상으로 긴급 구호활동에 나섰다.

그러나 파이사바드에 나가있는 구호요원들은 폭우와 홍수 등 산악지역의 기상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어 구호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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