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he root' 새앨범

그룹 K2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자인 이태섭이 1년여의 제작기간을 거쳐 그룹 'the root'의새앨범 'the root98'을 발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룹 'the root'는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이태섭과 함께 서울예전 연극과를 갓 졸업한 힘있는신예 임형준이 싱어로 발탁돼 록을 저변에 깐 발라드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이태섭이 모두작곡한 'the root98'의 특징은 K2시절보다 더욱 원숙한 발라드와 록발라드곡을 담았다는 것.유장한 멜로디와 애절한 사랑을 노래한 머릿곡 '흰 국화', 바이올린의 슬픈 선율이 돋보이는'절망의 세레나데', 이국풍의 록 '남자의 예감', 포크록 '고(GO)'를 비롯 '안녕' '닥터 캘러한' '버드 인세인' '섬씽''땡큐'등을 수록했다.

리더 이태섭은 언더그라운드 헤비메틀 그룹 '아발란쉬'와 'H2O'를 거쳐 서태지와 '하여가''환상속의 그대'등 작업을 함께 했다. 또 피노키오 시절 '사랑과 우정사이', K2시절 '슬프도록 아름다운''잃어버린 너'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태섭이 작곡한 곡으로는 '잃어버린너'를 비롯 THE BLUE의 '친구를 위해', 손지창의 '사랑하고 있다는 걸', 정경화의 '나에게로의 초대'등이 있다. 〈金炳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