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런사업 어때요-보안용품점

개인 또는 가정용 보안용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점포. 경기불황이 지속되고 대량실업이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심리적 불안감 또한 증폭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사회에 불만을 품은부랑자들이 반발심리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마디로 겁나는 세상이다. 밤길 다니기가 겁나고 특히 여성일 경우 혼자 나다니기는 불안하기 그지없다.기존에 시중에 선보인 가스총이나 전기봉 등과 함께 호신용 무기나 경보장치 등을 한꺼번에모아 전문점 형태로 판매하는 것은 어떨까. 이미 서울에서는 '시큐리어트'와 '007숍' 등 업체가 보안용품 전문점으로 등장한 상태. 이들 업체는 호신용 미니경보기, 녹음기내장볼펜,차량경보장치, 소형분사기, 후춧가루스프레이, 점포경보장치, 몰래카메라시계 등을 갖추고 일반 고객들을 상대로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단순히 보안용품 판매에 그칠 것이 아니라 경호업체와 상호계약을 맺어 구매고객에 한해 할인된 비용으로 경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이국희〈한국창업정보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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