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10곳 중 1곳은 출자전환을 통해 살리는 것보다 청산절차를 밟는 것이 채권금융기관에 유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LG경제연구원이 97년 결산실적이 발표된 6백22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출자전환을 통한 기업회생 가능성과 채권금융기관의 득실'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중 66개사는 청산하는 것이 채권회수에 더욱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에 따르면 완전자본잠식에 놓여있는 24개사 중 10개사는 자산매각 등을 통해 청산#하는 것이 부채의 출자전환을 통해 살리는 것에 비해 채권금융기관의 채권회수에 있어 유리한것으로 평가됐다.
또 부분잠식을 보이고 있는 46개사 중 출자전환을 통해 회생이 가능, 채권회수에 유리한 곳은 11개기업뿐으로 지적됐다.
영업활동에서는 수익을 내지만 금융비용을 포함한 영업외활동에서 손실을 기록한 1백34개사중에는 1백13개사가 출자전환으로 회생가능한 반면 21개사는 청산절차를 밟는 것이 유리한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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