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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극 '유랑극단' 구미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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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구미시립극단 정기공연 '유랑극단'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악극의 붐을 타고 암울했던 일제시대때 서민들에게 눈물과 웃음을 안겨줬던 유랑극단의 애환과 고통을 흘러간 가요와 춤 등을 곁들여 재미있게 풀어낸다. 단장 이세상이 배우를 모집,'이상, 민족, 예술'을 외치며 단원들과 고생하며 유랑생활을 하다 결국 뿔뿔이 흩어진다는줄거리.

극중극으로 당시 유행했던 신파극 '육혈포 강도'와 '외로운 종달새', 그리고 월북작가 박영희씨의 민족성 강한 작품 '아리랑 고개'가 재현된다. '아리랑 고개'는 일제시대때 일본인 고리대금업자로부터 땅을 갈취당한 한국인들이 북간도 황무지로 이주해 고생하는 한이 담긴내용.

이근삼 작·정철환 연출. 평일 오후 7시 30분, 토 오후 4시·7시 30분 공연. 문의(0546)51-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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