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24일 이번 방중기간중 중국지도부와 한반도 문제를 주요 의제로 논의, 4자회담 및 북한 핵동결 등에 관한 양국의 협력관계를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클린턴 대통령은 방중을 앞두고 '자유아시아' 방송과 가진 회견에서 "최근 인도-파키스탄의핵실험에 비추어 미사일 개발능력을 갖고 있는 북한의 핵동결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면서이같이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북한 핵동결 문제의 해결속도는 남북한의 계산에 상당부분 달려있지만 미·중 양국은 이 문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중국과 이에 관해 성공적 협의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 이래 북한과 직접 접촉하려는 태도에 매우 고무받고 있다"면서 "남북한이 직접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있지만 4자회담과 같이 미·중 양국의 개입이 필요한 문제도 있다"면서 중국측과 4자회담 문제를 논의할 뜻을 밝혔다.그는 특히 "이번 방중기간중 중국으로부터 4자회담에서의 미·중 동반자 관계에 관한 재확인을 얻어내 남북한에게 우리의 역할을 다할 준비가 돼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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