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2일 오전10시 제72회 개원 임시회를 열고 윤혁주(尹赫周·수성구)임시의장 주재로 의장선거에 들어가 2차투표끝에 이성수(李聖秀·수성구)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시의회는 이날 오전 이의장 등 새로운 의장단 선출을 끝낸뒤 이날 오후2시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과 김연철(金演哲)대구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다.
이날 의장선거에는 갑자기 출마를 철회한 이진호(李鎭浩·북구)의원을 제외한 의원5명이 경합을 벌였으며 투표결과 유일한 3선인 이성수의원이 2차투표에서 전체29표중 과반수가 넘는18표를 얻어 제3대 의회 전반기의장에 당선됐다.
당선된 이의원은 "침체된 지역경제 회생에 총력을 경주하고 생산적인 의회 운영과 시민과함께하는 의정, 지역안정과 시민화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1차투표에서는 이성수후보가13표를 얻은 것을 비롯, 이수가후보9·김용보후보4·손병윤후보2·오남수후보1표를 얻었고 2차투표에서는 이성수후보18표·이수가후보9·김용보후보1·무효1표로 압도적으로 당선됐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의장단선거를 끝내고 임시회 이틀날인 3일오전 회의를 속개, 3대의회원구성을 위한 의원 상임위배정과 상임위원장 선출 및 상임위간사 선출, 의석배정·상임위사무실 배정 등을 마칠 계획이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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