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상당수 병원에서 출산하거나 치질.탈장등 수술을 받을 경우 입원일, 투약량과 상관없이 미리 책정된 진료비만 내면 된다.
2일 보건복지부는 현재 1백39개 병.의원을 대상으로 5개 질병군별로 실시중인 포괄수가제(DRG) 시범사업을 내년 2월부터 8개 질병군, 2백개 이상 의료기관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DRG 시범사업 대상 질병군은 정상분만과 제왕절개술, 백내장 수술, 편도선수술, 맹장염 수술 등 5개이며 내년부터는 치질.탈장.축농증 수술 등 3개 질병군이추가된다.지난해 2월부터 복지부는 5개 질병군에 대해 54개 병.의원에서 1차년도 DRG 시범사업을 실시한데 이어 현재 1백39개 병.의원을 대상으로 2차년도 시범사업을 실시중이다.복지부는 내년 2월부터 8개 질병군으로 확대, 2백여개 병.의원을 대상으로 3차년도 DRG 시범사업을 실시한뒤 최종 평가작업을 거쳐 2000년중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DRG를 본격실시할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