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인력 현장업무 투입
○…문희갑 대구시장은 최근 간부회의서 "앞으로의 4년은 현장업무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며현장중심 행정을 펴겠다고 선언. 문시장은 "현장한번 가보지 않고 탁상행정을 펴는 경우가있다"고 구체적 사례를 들고는 "최고 우수한 사람을 현장업무에 투입하겠다"며 인사방침까지 공개. 이어 문시장은 "작은 일에서부터 변해야한다"며 "휴일에 가족들과 외식보다는 공원을 둘러보며 현장파악과 휴식을 겸하라"고 구체적 방안까지 제시.
---"민선자치 역행"우려
○…광역자치단체 부단체장에 대한 비연고지역 배치임용방안이 보도되자 대구시청 직원들은"민선자치시대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 모 국장은 "민선시장과 직업공무원 사이에 타지역출신 부시장이 오면 지역의 정서와 전통이 다른데 조직을 어떻게 장악하고 관리하겠는가"라며 "직원들만 중간에서 죽어날 것"이라 지레 엄살. 또다른 간부는 "전국시도의 부단체장을 모두 공정하게 바꾼다면 단체장 독주를 견제할 수도 있을것"이라며 "시행하기 전에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 신중론.
---자료비공개 일관
○…대구지방경찰청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해야 할 자료까지도 비공개로 일관하고 있어'자기 PR시대'에 간부들의 감각이 너무 떨어진다는 비판론이 대두. 일부 사안의 경우 경찰청 차원에서 적극 대책을 세우라고 요구했는데도 그 결과를 내부용으로만 파악하고 있을뿐 외부공개는 꺼리고 있어 거의 모든 것을 공개하고 있는 이웃 경북경찰청과 좋은 대조.이때문에 경찰주변에서는 7월 정기인사 때 청장이 바뀔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면서 간부들이 무사안일에 젖어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기초'長 한숨만 늘어
○…최근 취임한 기초자치단체장들은 행정구조 조정과 예산난등 어려운 여건속에서 집무를시작한 탓인지 하나같이 무거운 심경. 이재용 남구청장은 "구조조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대기발령자 선정은 고민스러운 부분"이라며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작업을 진행시키되책임은 내가 지겠다"고 부담감을 토로.
김규택 수성구청장은 "체납세 징수가 쉽지 않아 행정에 걸림돌이 되고있다"며 "직접 아는건물주들에게 세금 낼 것을 이야기해보지만 답답한 응답만 듣게된다"고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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