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방 비만치료 여성들 북새통

'귀에 침을 놓아 비만을 치료한다'

안동 명성한방병원에서 개발한 '한방 비만치료비방'이 비만 여성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최근 이 병원을 찾는 외래환자는 하루평균 30여명. 초·중·고 학생들과 여성환자들로 진료실은항상 북새통이다. 알파 마사지·뷰티슬림과 같은 체형조절 물리적 요법과 전침·이침·의료운동처방 등으로 짜여 있는 비만 클리닉 과정은 환자들이 부담스러워 하는 과도한 운동을 요구하지않는다.

혈압, 신장, 체중, 비만도 등 기초검사와 병력, 가족력에 대한 상담이 끝나면 전문 한의사가 체질을 정확히 진단, 10일 단위로 처방한다. 치료의 핵심은 바로 침술과 한약처방. 아랫배 군살은 전기침으로, 비만환자들의 고민인 왕성한 식욕은 이침(耳針)으로 다스린다.

손수곤 한의사는 "향기요법으로 정신적인 안정과 체질개선 등 근본적인 처방으로 치료후 금방 다시 살이 찌는 이른바 요요현상이나 부작용이 없다"며 "초·중·고 학생들의 경우 10~15일만에 끝나는 단기치료 과정이 인기"라고 말했다. 〈안동·權東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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