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업동향

-창업센터 입주업체 확정

◆…포항공대 창업보육센터가 입주 업체를 확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섰다. 지난 5월20일 모집 공고를 내 신청업체의 사업 계획서를 심사한 결과 (주)사이버다임 등 모두 5개사를 입주시키기로확정, 6일 오후 정보통신 연구소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입주 업체는 △사이버다임(대표 현석진, 전자문서 관리시스템 분야) △한테크(박시우, 무접점 접촉기 브레이크 컨트롤러 개발분야) △테크노스틸(김두기, 반도체 소자 진단장치 개발 분야) 등 신규 창업한 3개사와 △압연기 공정라인 분야(대표 심영모) △반도체 소자용 화학전구체 개발분야(대표 한상호) 등 창업 예정 2개사이다.

-동유럽 시장개척단 모집

◆…경산시는 중소기업 수출 촉진을 위해 새 시장으로 떠오른 러시아·체코·폴란드 등 동유럽지역에 15개 업체를 파견키 위해 '동유럽 시장 개척단' 참가 희망업체를 모집 중이다. 오는 9월13일부터 10일간 일정이며, 15일까지 시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전화 810-6241.-백암온천 관광객 급감

◆…백암 온천지구가 관광특구로까지 지정됐는데도 빈약한 편의·위락시설 때문에 이용객이 갈수록 줄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이곳을 찾은 관광객은 31만1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만9천여명 보다 무려 40%나 감소했다는 것.

이는 지방자치 후 세수 확대를 위해 지자체 마다 온천을 개발하고 나섬으로써 온천욕 자체가 식상한 관광상품이 돼 버린 한편, 백암에는 관광객들이 즐기고 참여할만한 다른 위락시설이 전무한상태이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백암 한화콘도 안직렬 과장은"최근 관광 패턴은 단순한 온천욕에 그치지 않고 참여하고 즐기는관광으로 변화했다"며 "참여형 위락시설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목초로 과수원 잡초 방지

◆…과수원에다 목초를 재배함으로써 잡초 퇴치와 퇴비 증산, 토양 개선, 환경 보전, 생산비 절감등 1석 5조의 효과를 얻는 방안이 개발됐다.

안동시 농촌지도소는 지역농업 개발센터 과수원 5천여평에 목초를 심은 결과 골칫거리였던 명아주·바랭이·비름 등 과수원 특유의 잡초가 뿌리 내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에 따라 목초를 재배하면 일년에도 여러 차례 뿌리던 고독성 제초제 문제를 해결하고 농약값 부담도벗을 수 있다는 것이다.

목초는 그외에도 집중 호우로 인한 토양유실, 가뭄 때의 습기 증발 등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관계자는 말했다.

이 방안을 개발한 홍성대씨는 "나무와 나무 사이에만 목초를 심고 나무 아래쪽은 비닐 씌우기로보완해 주면 과수와 목초 사이의 토양 양분 경합 문제도 막을 수 있다"고 했다.-원산지 표시 위반 계속

◆…농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이 계속되고 있다. 농검 상주출장소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상가·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이를 단속한 결과 수입 소고기를 한우고기로 둔갑시켜 판매한 식육점등 총 57건을 적발해 6백6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올해도 지난달 말까지 21개 업소를 적발, 과태료 93만원을 매겼다.

적발 업소 대부분은 영세 가게나 재래시장 상인들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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