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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년전 멸종 매머드 부활작전-영국과 일본, 러시아 3국 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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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년 전에 지구상에서 멸종해버린 매머드를 되살린다는 영화같은 이야기가 과학자들에 의해 추진되고있다.

영국 주간 선데이타임스 최신호에 따르면 영국과 일본, 러시아 3국 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시베리아의 영구 동토층에 묻혀있는 매머드의 정자를 추출, 코끼리의 난자와 수정시키는계획을 진행시키고 있다.

매머드와 코끼리를 교배시키는 잡종 교배를 수세대에 걸쳐 계속할 경우 유전자특성이 순종에 가까운 종자를 얻어낼 수 있기 때문에 결국 매머드를 되살려 낼 수 있다는 것.문제는 수만년 전에 얼어죽은 매머드의 정자가 과연 수정난을 발생시킬 수 있느냐는 점이나연구팀은 이미 암소를 대상으로 죽은 정자에서 추출된 유전물질이 수정능력이 있음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하와이대학과 도쿄대학에서 동결 건조된 정자를 생쥐의 난자에 직접 주입시켜 수정시키고 새끼 생쥐를 낳게하는 실험 역시 성공적으로 실시돼 이번 매머드 부활 작전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고있다.

3국합동 연구팀은 다음달 시베리아의 동토층에서 뼈와 살이 그대로 보존돼있는 매머드를 찾아볼 예정이다.

이들은 지하 20m 깊이에 묻혀있는 생물체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특수 레이더등 첨단 장비를 동원해 시베리아의 사카공화국 콜리마 강변 동토층 절벽을 집중탐사할 계획이다.이 곳은 시베리아에서도 외진 곳으로 얼음층이 수만년간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않은 채 원시그대로 보존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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