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53회 US오픈 여자골프대회에 이어 1주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앞으로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여 훌륭한 골퍼가 되겠습니다"
올시즌 3관왕을 차지한 박세리(21.아스트라)는 12일 오후 (현지시간) 미 오하이오주 실바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코스(파 71)에서 벌어진 LPGA 투어 제이미 파크로거 클래식 골프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쳐 합계 23언더파라는 LPGA 사상 최저 동점타를 기록한 후 우승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다음은 박세리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LPGA 사상 최저 동점타를 기록한 소감은.
▲"너무 기쁘다. 우승보다는 신기록 수립에 관심을 가졌다. 특히 파 5인 마지막 17, 18번홀에서 버디 기회를 모두 놓쳐 신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이번 경기 결과에 만족한다"
-오늘 컨디션은.
▲" 최상의이었다. 퍼팅감각도 좋았던 것 같다. 부모님과 많은 갤러리들이 줄곧 응원해 주어심리적으로도 편안했다. 그러나 최종 라운드는 우승보다도 기록경신을 위한 나 자신과의 싸움이었다"
- 앞으로 계획은.
▲"이달말 메이저 대회중 하나인 캐나다 듀모리에 골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의우승에 도취하지 않고 계속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선수가 되겠다. 부모님한테서 '벼는 익을수록 머리를 숙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큰대회, 작은대회를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으며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선수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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