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피서지 살신성인

[상주]지난 18일 오후2시10분쯤 상주시 공검면 중소1리 중소천에서 상주산업대학교 전기과2년 김현용군(19)이 물에 빠진 같은 대학 아동복지과 2년 박성은양(19)을 구하려다 숨졌다.숨진 김군은 학교측이 하계휴양소로 설치한 이곳에서 남녀학생 20여명과 2박3일간의 수련회에 참석, 동료학생을 구하려다 변을 당했다.

[부산]19일 낮 12시 30분쯤 부산 영도구 영선동 백련사 앞 바닷가에서 후배 2명과 물놀이를하고 있던 박형근씨(24.부산 영도구 청학동)가 물에 빠진 같은 동네 초교생 최모군(13)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들어 최군을 붙잡고 물밖으로 나오려다 높은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최군은 인근에서 놀던 피서객 강종식씨(40.부산 영도구 신선동)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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