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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주민들 음식쓰레기 자율처리 팔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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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이제 우리가 남긴 음식쓰레기는 우리손으로 처리합니다

4일째 '음식쓰레기 난리'를 겪고 있는 구미시민들은 전국 처음으로 음식쓰레기처리를 행정기관에 의존하지않고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원인자 부담 자율처리'가 확산되고 있다.

아파트단지마다 수거를 거부당한 채 썩어가는 쓰레기들을 처리하기 위한 쓰레기 재분류작업이 부녀회를 중심으로 시 전역의 아파트단지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각 아파트단지마다 비상대책회의를 개최, 자체 처리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 도량동 파크맨션(9백10가구) 주민들은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위해 22일 충북 영동 '개금농산'과 개별계약을 추진, 1주에 2번 수거하는 조건으로 가구당 1천원씩의 처리비용을관리비에 포함하여 부담키로 했다.

음식물쓰레기 개별계약은 구미시내 전지역 30여개소의 아파트로 빠르게 확산되는 등 음식물쓰레기 자율처리가 전 아파트단지로 번지고있다.

그러나 현재 음식쓰레기 처리를 충북 영동의 개금농산에만 매달려 개금농산측의 처리능력이한계상황에 직면하면 또다시 제2차 음식물쓰레기 대란이 예상되고 있다. 〈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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