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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6월 산업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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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중 산업생산과 제품출하가 통계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 경기가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7~8개월후 경기를 가늠하는 선행 종합지수도 지난2월부터 계속 마이너스 추세를보여 올 하반기 경기는 더욱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98년6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지난해 6월에 비해13.3%가 줄어 지난54년 조사가 시작된 뒤 최악의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품출하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4%가 감소, 지난68년 통계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제조업의 평균 공장가동률은 반도체 업체들의 가격인상을 노린 감산조치와 석유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의 내수부진으로 66.5%를 기록,지난1월부터 계속 60%대에 머물고 있다.기업들의 설비투자 역시 기계류 수입과 내수출하가 줄면서 지난해 6월에 비해 무려 52.5%나 감소했다.

소비동향도 도소매 판매의 경우 15.3%, 내수용 소비재 출하는 26.5%가 각각 감소해 지난5월의 - 16.3%와 -28.5%에 비해서는 감소세가 둔화됐으나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했다.경기선행 종합지수도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할 때 -3.5%를 기록, 지난2월부터 계속 횡보추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나 앞으로 경기가 더욱 추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대구지역 6월중 산업생산과 제품출하는 전국 평균보다 더욱 큰 폭으로 줄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3%, 23.3%나 감소했으며 경북의 산업생산과 제품출하는 전국 평균보다낮아 각각 6.2%,9.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의 산업생산과 제품출하 감소폭이 전국 평균보다 큰 것은 영상음향 통신장비와 음·식료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감소한데다 특히 섬유·자동차와 건설관련 및 농기계업종이 크게 줄어든 때문이다.

경북지역은 사무·계산 및 회계용 기계와 1차 금속산업 제품은 다소 증가세를 보였으나 대부분의 업종이 감소한 때문으로 나타났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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