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과 8일 새벽사이 서울에 또다시 큰 비가 쏟아져 일부 지하철역이 물에 잠기고 도로곳곳이 폐쇄되면서 8일 오전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하철 2호선의 경우 기습폭우로 선릉역이 침수됨에 따라 7일 오후 9시30분부터 교대∼종합운동장 구간 양방향 전동차운행이 중단됐다 40분만에 재개됐으나 선릉역에는 8일 오전 현재전동차가 정차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인접 삼성과 역삼역으로 승객들이 몰려 전날 퇴근길과 마찬가지로 이날도 출근시간대에 혼잡을 빚었다.
3호선도 대치역이 빗물에 잠겨 수서~도곡 구간의 전동차운행이 멎는 바람에 지축방향의 지하철을 타려는 손님들이 한꺼번에 도곡역으로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이 구간은 8일 오전 6시30분부터 운행이 재개됐으나 배차시간이 7~8분으로 평소의 3~4분에비해 배 이상 늘어나 바쁜 출근길 시민들의 가슴을 졸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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