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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을 읽고-담배인상공본부장 국산담배이용 호소

지난 4일자 매일신문 21면 '인물수첩'란의 김용규 담배인삼공사 경남본부장의 '국산담배애용'에 대한 취임소감에 대해 독자로서 지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IMF이후 국가경쟁력은 많이 상실되었고 국민의 의식전환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기업의 인원정리해고, 정부의 공기업에 대한 민영화방침 발표, 수많은 근로자의 실직에 따른사회변동으로 이젠 우리의 의식 전환이 필요한 때다.

진정한 경쟁을 위해서 구시대적 발상은 위험천만이다.

김본부장이 "지방 재정확충을 위해서라도 애연가들의 국산담배 애용이 절실하다"라고 한 것은 국산담배는 세금을 납부하고 수입담배는 세금을 부담하지 않아 지방재정에 기여하고 있지 않는 것처럼 혼돈을 가져오게 한다.

또한 간접적인 국산담배 애용운동을 한 것같은 느낌마저 든다.

이영인(대구시 도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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