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 있는 영주상호신용금고(사장 권태동)가 동일인 여신한도 초과등으로 부실화가 심해져 19일 신용관리기금으로부터 영업정지 조치를 받았다.
신용관리기금은 부실대출 규모가 자본금(78억원)의 2백28%인 1백79억원이나 되는등 부실경영으로 예금 지급 불능상태에 빠진 영주상호신용금고에 대해 19일자로 영업정지 조치를 내리고 경영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영주상호신용금고는 3주 안팎의 자산실사를 거쳐 계약이전 방식의 제3자 매각이나 청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신용관리기금 관계자는 "영업중단 기간중에는 예금 인출이 안되는 불편은 다소 있지만 고객예금은 예금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원리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영주상호신용금고의 자산은 수신 9백억원, 여신 1천억원 규모에 이른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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