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과 자연 체험학교'가 대구 고산초교(교장 홍관석)에서 열려 도심 학생들에게자연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21, 22일 양 일간 5~6학년 7백50여명, 학부모 2백여명이 참여한 체험학교. 대구의 1백72개초교 교사들도 한 자리에 모여 '자연과 열린교육 수행평가'란 주제로 세미나와 워크숍을가졌다.
잠자리는 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텐트. 학생들은 서툰 솜씨이지만 직접 밥을 지어 먹었다.밤에는 잠자리가 불편하고 무섭기도 했지만 야영은 즐거운 것.
가장 흥미를 끈 것은 '과학 싹 잔치'. 달걀에 그림을 그려 보고 강아지풀과 명아주를 꼼꼼히관찰했다.
학생들은 물 로켓을 직접 만들어 쏴 보기도 했고 드라이아이스로 신비스런 놀이도 즐겼다.다음날. 학생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식사를 준비하며 부모님과 음식의 소중함을 느껴 봤다.별식은 아니지만 밥맛은 꿀맛. 아침 식사 후 학교 뒤 천을산에 갔다. '숲 속으로 여행'.학생들은 처음 보는 식물의 이름을 배우며 생물과 환경의 관계, 숲 속의 공기와 습도에대해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체험학교에서 자연 사랑의 마음과 추억을 가방에 담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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