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낚시꾼 출입금지 시설비 누가 내나 포항시-수자원공사 갈등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형산강 부조 취수장 낚시꾼 출입 방지시설 설치 비용 부담을 둘러싸고 포항시와 수자원공사가 갈등을 빚고 있다. 경주시 강동면에 있는 이 취수장에서 퍼 올려져 안계댐으로 이송된물을 포항시민이 먹고 있긴 하지만 포항시는 수자원공사에 돈을 내고 사먹기 때문.

경위야 어찌됐던 이 물을 먹어야 하는 포항시는 취수장 주위에 연일 낚시꾼이 몰려들어 떡밥 등 쓰레기로 인해 오염이 가중되자 수자원공에 낚시꾼 출입을 막는 펜스시설을 하라 고요청했다는 것. 그러나 수자원공은 수질 표면의 문제라면 비용을 부담할 수 있으나 출입방지 등 오염 방지 설비 설치는 지자체의 소관 사항 이라며 난색을 표했다는 것.

여기에 문제를 더 복잡하게 하는 것은 경주시가 개재돼 있는 것. 수자원공 주장대로라면 펜스 설치 의무가 소재지 지자체에 있고, 그렇다면 비용 부담은 경주시 몫으로 돌아가야 하는것이기 때문. 결국은 포항시민이 먹고, 수자원공이 돈을 버는 일에 비용은 경주시가 대야 한다는 결론이 되는 셈이고 이것은 누가 들어도 웃을 일이라는 것.

사정이 복잡해지자 포항시는 우리가 돈을 대면 될 것 아니냐 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으나,이번엔 시의회가 나서서 형산강 물을 퍼올려 포항시에 t당 92원68전씩 받고 파는 수자원공이 할 일을 우리가 왜 하느냐 고 반발, 또다시 발목이 잡혔다.

〈포항·崔潤彩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민은 영원하고, 정권은 짧다'는 발언이 청와대에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며 내부 갈등을 촉발하고 있다. 이 발언이...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26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이 첫 주말에 약 5만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루었고,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이 시민들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 이란과의 전쟁 종결을 위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