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로만 헤어초크 독일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는 등 한.독간 실질협력관계를 증진키로 했다.
양국정상은 정상회담뒤 공동합의문 발표를 통해"동아시아 경제위기의 조기극복이 국제경제의 안정과 번영에 긴요하며 양국이 이를 위해 국제사회에서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다짐했다.
양국은 또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유지가 동북아는 물론 세계평화에 긴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특히 헤어초크대통령은 한국의 대북 포용정책에 적극적인 지지를 표시했다.양국은 이와 함께 오는 2000년에 열릴 예정인 제3차 ASEM(아시아 유럽정상회의)서울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EU(유럽연합)통합이 유럽의 평화와 번영에 긴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李憲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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