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흡연인구 증가와 대기오염등으로 폐암중 선암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경북대병원 호흡기내과 박재용교수가 27일 경북대병원에서 열린 '제2회 폐암심포지엄(폐암의 최신지견)'에서 지난 88년 1월~96년 12월 경북대병원에서 폐암진단을 받은 환자 1천4백9명중 흡연및 대기오염등과 관련있는 선암이 2백70명(19.2%)이라고 밝혔다. 특히 여성환자의 경우 흡연인구증가로 대부분(46.6%)이 선암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적으로 흡연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편평상피암이 지난 88년 77.6%에서 96년 59.5%로 감소한 반면 선암은 7.5%에서 25.8%로 증가했다.
또 폐암환자는 연도별로 88년 67명, 90년 1백32명, 92년 1백64명, 94년 1백67명, 96년 2백25명으로갈수록 늘어났고 환자의 평균연령도 지난 88년 59.5세에서 63.0세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환자의 성별분포(남녀비율 4.6대1)는 남자 1천1백56명(82.0%), 여자 2백53명(18.0%) 이었으며 환자중남자 95.5%, 여자 32.0%에서 흡연경력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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