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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업체 제살깍기 판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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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시장이 공급과잉 현상을 빚으면서 업체들의 제살깎아먹기식 판매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6일 관련업계와 환경부에 따르면 '먹는물 관리법' 개정으로 생수판매가 허용된 지난 95년 14개에불과하던 생수 제조업체수가 96년 44개, 97년 12개, 98년 2개가 각각 늘어나면서 모두 72개사에이르고 있다.

또 진로, 풀무원, 롯데, 해태, 제일제당, 동원산업, 농심 등 대기업들의 가세로 2천억원대에 불과한'먹는 물' 시장은 공급과잉 상태를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살아남기 위해 제값보다 평균 10%나 싸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3월생수시장에 진출한 농심은 대리점을 통해 판매되는 '제주삼다수'출고가격을 평균 20% 가까이 내렸다.

농심은 또 대리점마다 5백상자가량의 판매할당량을 정해 주고 이에 응하지 않는 대리점에 대해서는 판매장려금 지급을 중단하는 등 시장질서를 흐리는 행위까지 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이밖에도 일부 업체들 사이에서는 덤핑판매에다 무자료 거래까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시장이 극도로 문란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들은 생수 제조업체들이 저가공세 등 시장문란 행위를 계속할 경우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려 자칫 생수제품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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