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정가

●시의원들 국감 단체견학

○…27일과 28일 이틀동안 대구시에 대한 국정감사가 실시되자 대구시의원들은 대구시의 국감태도나 감사반원들의 날카로운 질의강도 등을 견학하기 위해 국감장을 찾아 수시로 메모며 오는 11월 정기회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는 모습.

특히 28일 국감장에는 시의회 건설환경위원회소속 의원7명이 이번 임시회 회기중 당초 계획됐던현장방문 일정을 앞당겨 마무리하고 단체로 국감장을 지키는 열성을 보였고 이밖에 하종호·강성호의원 등도 개별적으로 한수(?) 배우기 위해 국감장을 방문.

한편 27일 행정자치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그동안 대구시의회에서 다루어졌던 문제나 현안사업들이 집중 거론되는 등 별다른 쟁점없이 평온하게 끝나자 참석자들은 "시의회 시정질문과 별차이없었다"며 다소 시큰둥한 반응들.

●도의회 상임위활동 개시

○…경북도의회는 28일 기획·내무·교육사회·농림수산·건설위원회 등 5개상임위원회별로 경북도에 대한 소관부서별 97년도 회계 결산심사와 함께 11월 열리는 정기회 행정사무 감사를 위한현지확인 및 자료 수집활동을 시작.

한편 경북도의회는 태풍피해 복구문제나 최근의 경북도 구조조정 및 인사와 관련된 내부 갈등이나 영남권복합화물터미널, 경주경마장 건설 관련문제 등 적지 않은 현안에도 불구, 임시회 회기12일동안 한 차례의 도정질문을 않기로 의사 일정을 잡아 궁금증.

●검찰·여권 싸잡아 비난

○…검찰의 총풍(銃風)사건 에 대한 수사발표와 관련, 한나라당 대구시지부 박방희대변인은 28일성명을 통해 "정체가 모호한 사람들의 장난에 기대어 이회창총재 사냥에 나섰던 세력들의 반성과자기고백이 있어야 한다"며 검찰과 여권을 싸잡아 비난.

박대변인은 또 "단순한 혐의를 국기를 흔드는 총풍사건으로 가공하여 온나라를 정쟁의 소용돌이로 몰아 넣었다"며 "한달간 계속된 소동의 책임자는 물론 국민회의 조세형총재대행과 정동영대변인 등 살기등등했던 여권의 입들도 처벌돼야 할 것"이라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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