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경학회(회장 이기의)는 31일 오전 10시30분 영남대 국제관에서 '전통민가 정원에 관한 한·중·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 조경학회와 중국풍경원림학회(中國風景園林學會)와 일본조원(造園)학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중·일 9명의 조경학자가 주제발표에나서 3국의 각기 다른 정원의 공간구조와 사상적 배경을 고찰하게 된다.
왕쇼주앙 중국 도시계획연구원과 리우샤오밍 북경임업대 교수, 스즈키 마코토 동경농업대 교수,후지 이지로 지바대학 원예학부교수 등 6명의 중국·일본 학자가 출연하며 한국에선 최기수 서울시립대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또 이날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소장 정봉도)는 오전 10시부터 대명동 캠퍼스 시청각실에서 '스트레스와 삶의 질'이란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일본·미국·캐나다·중국의 심리, 특수교육 관계자 4명을 비롯 17명이 참가, 스트레스와 면역체계, 스트레스의 유형, 삶과의 관계 등을 발표한다.
오는 12월 8일 '특수교육 및 재활과학의 현황과 전망'이란 주제로 경주에서 국제학술대회를 한차례 더 가질 예정이다.
이외 제3회 한국학 국제학술대회(31일·안동대 도서관)와 한·미·일 미술치료사 20여명이 참가하는 미술치료학술회의(31일·대구대 대명동캠퍼스 대강당)가 잇따라 열려 국제간 학술교류의 발판을 만든다.
또 11월 5일부터 98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일환으로 경주보문단지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열리는국제학술대회는 국내 35명의 학자와 국외 16명의 학자가 참여하는 대규모행사. '새 천년의 미소-문화의 전승·융화·창조'라는 대주제아래 '경주문화의 지역성과 세계성' '문화의 만남과 융화' '정보화 사회와 문화적 대응'등 분과별 소주제가 발표, 경주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귀중한 계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트레스와 삶의 질'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준비한 정봉도소장은 "국제 학자들과의 토론과 공동연구를 통한 교류 모색은 이제 일반화되고 있는 추세"라면서 "앞으로도 국제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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