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프트웨어 지원센터 입주업체들이 잇따라 신제품 개발을 완료, 제품발표회를 열고 영업에나서는 등 입주 1년여만에 본격 성장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입주업체인 '릭컴퓨터'는 최근 중소업체용 전사적 자원관리 프로그램(ERP)을 개발, 각 업체에 제품샘플을 보내고 협력사를 모집하는 한편 다음달중 제품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게임개발업체인 '민커뮤니케이션'은 시뮬레이션 게임 '세가지의 보석' 개발을 마치고 SK유통과 5천개의 보급계약을 체결, 일본 수출을 추진하는 한편 다음달 서울서 열리는 소프트웨어 전시회에출품할 계획이다.
'모닝소프트'는 다음달초까지 문자인식 시스템 개발을 완료,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영업만 제대로 펼친다면 현재 국내시장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 수입품을 제치고 시장의 절반 이상을 장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길소프트'도 건설업 통합관리시스템 개발을 마무리하고 기존 거래업체들에 대한 업그레이드와함께 거래선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을 전후해 입주한 지원센터 업체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소프트웨어 개발기간이 보통 1년안팎이고 업체의 성공여부가 이 시기에 판가름난다는 점에서 향후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한편 지원센터측은 입주업체들의 제품발표회, 영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의 마케팅 관련부서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서울지역 소프트웨어 유통회사 소개, 각종 전시회 출품 등을 적극 주선하기로 했다. 〈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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