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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구·군청 주·정차 '고무줄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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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올 14만2천대 달서구는 2만5천대

대구시내 구·군청마다 불법 주·정차 단속 방법과 기준이 서로 달라, '고무줄 단속'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중구청에서 올들어 10월까지 적발한 불법 주·정차 차량은 14만2천대로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2만여대가 증가한 반면 달서구청과 동구청은 지난해보다 각각 3만3천대와 1만3천대가 줄어든 2만5천대와 4만대이다.

이는 지역별로 단속 기준이 다른 탓으로 60여명의 기능직 공무원을 투입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단속을 펴는 중구청의 경우 이면도로까지 엄격하게 단속 대상으로 삼는 반면 달서구청은오전 9시부터 주·정차 단속에 나서고 있으며 이면도로및 개구리 주차 허용과 5분예고제를 실시하고 있다. 동구청과 수성구청 역시 단속 시간이 오전 6시30분과 9시부터 식으로 각각 차이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외지 차가 대다수인 중구는 불법 차량이 보이면 단속을 펴나 통행 차량중 구민이 많은 달서구는 관용을 베푸는등 단체장 입지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며 "헷갈리는 단속에 항의,과태료를 내지 않겠다는 시민이 많지만 기준 통일이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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