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보상운동 92주년 기념일인 내년 2월21일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라운드의 사전회의 성격을 가지는 국민토론회가 오는 24일 서울에서 열린다.
17일 한국시민단체협의회(시민협)는 오는 24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대구라운드 사전회의인 'IMF 1년, 위기극복을 위한 국민대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민협 관계자는 "IMF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적 대응이 제대로 되었는지 기업·공공부문·시민사회 별로 평가해보자는 것"이 토론회의 개최 취지라고 밝혔다.이 토론회에는 김영호 경북대 교수, 정운찬 서울대 교수, 서경석 시민협 사무총장, 허영구 민주노총 부위원장 등 학계 및 시민단체 인사들과 방청객 등 2백여명이 참석, IMF 1주년 평가 및 대안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김영호 교수는 '외환위기 대처를 위한 정부의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평가'라는 주제하에 IMF 이후 정부의 외환위기 대처에 대한 비판과 함께 대구라운드의 세부일정을 밝히겠다고 말했다.경실련·YMCA·환경운동연합 등 전국 유력 5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협은 이번 토론회를시작으로 오는 12월 국내 NGO(비정부기구) 대회를 거쳐 내년 대구라운드를 대구라운드 준비위와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李宗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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