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9학년도 공립 초.중등교원 선발

대구.경북 교육청은 18일 '99학년도 공립 초.중등 교사 임용시험안'을 마련, 대구는 초등교사 3백41명 중등교사(특수학교 포함) 1백65명 등 모두 5백6명, 경북은 초등교사(특수학교 포함) 2백95명을 각각 선발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선발인원(대구 초등 2백27명 중등 69명, 경북 초등 2백40명) 보다 대폭 늘어난 수치이다. 경북 중등교사는 학교 통폐합 등으로 정원이 7백14명 줄어 신규 선발하지 않는다.그러나 이번 임용시험은 교원 정년의 연차적 단축과 명예퇴직에 따른 교원들의 무더기 퇴직을 감안하지 않은 것이라 내년 상반기중 교원 임용시험이 한차례 더 실시될 전망이다.대구 공립 초등교사 임용시험은 25일부터 12월2일까지 원서를 접수해 23일 대구동중에서 1차시험, 내년 1월21-22일 2차시험을 치른다. 모집부문별로 보면 초등교사 2백93명, 유치원교사 30명,양호교사 18명 등 이다.

대구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23일-28일 원서를 접수해 12월19일 1차 필기시험(교육학과 전공),내년 1월13일 체육실기 시험, 1월25일 2차 논술.면접 및 수업실기 시험을 시행한다.경북 공립 초등교사 임용시험은 25일-12월2일 원서를 접수해 23일 경산 중앙초교에서 1차시험,내년 1월18일 2차시험을 각각 치른다.

이번 임용시험은 응시자격이 완화돼 현직교원외에는 누구나 응시 가능하고, 수습교사제가 도입됐으며, 수업 실기시험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99학년도 교원정원은 대구 초등이 1백17명 줄어 6천1백56명, 중등이 2백50명 늘어 4천8백43명, 경북 초등이 4백11명 줄어 9천3백90명, 중등이 7백14명 줄어 7천1백31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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