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유통기업 한국까르푸 동촌점 개점(24일)을 앞두고 백화점, 할인점등 지역 유통업체들이 가격차별화, 홍보등 대응전략의 일환으로 바겐세일, 초특가 상품전, 경품행사를 잇따라 열고 있다.동아백화점은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연말바겐세일을 실시한다.
최고 50% 특별할인을 실시하는 연말세일에서는 '겨울 난방용품 특가전' '패딩의류 특가전' '유명코트전' '김장 젓갈 대바자회'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동아백화점은 또 세일기간동안 매일 50명에게 축제 상품권등 선물을 나눠주는 일일경품 대축제를 실시한다.
대구백화점은 2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8일간 '98년 총결산 대바겐세일'을 개최한다. 이 기간동안 고급브랜드상품은 50%이상 할인되며 '대백 제1회 미니카경주대회' '예쁜 발을 찾습니다' '마티즈 경품행사' '세계 유명 모형배전시회'등 행사가 열린다.
까르푸와 같은 성격의 대형할인점인 삼성홈플러스는 고객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계산대 6대를 증설하고 의류매장을 대폭 확대했다. 또 20일부터 25일까지 매일 18~20개 품목을 선정, 20~30%가량할인을 실시하며 일부 식품은 10년전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실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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