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자치단체들이 지역의 특성을 드러내기 위한 이미지통합 사업(CI)에 힘을 쏟고 있다.경북지역 경우 구미시가 지난달 CI 선포식을 가졌고 김천·상주·안동시와 영덕군 등도 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CI사업은 이미 서울시와 양천·강동구 등 서울지역을 비롯 대구· 대전· 경북도 등 광역자치단체와 경기도 부천, 강원도 춘천· 강릉· 동해· 속초시 등에서 실시하고 있고 내년에는 전국적으로확대될 전망이다.
도내에서 가장 빨리 CI사업에 뛰어든 구미시는 지난해 1억1천6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심벌마크·캐릭터·마스코트 등 29품목 1백34종의 다양한 상징물을 완성했다.
시는 지난 1일 개청 이후 21년 동안 사용한 기존 시기(市旗)를 내리고 구미시와 선산군의 통합된이미지를 담은 새로운 시기를 걸었다.
또 각종 홍보물과 기념품·포상용품·시정 간행물 등에 통합된 이미지의 다양한 상징물을 사용해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만들고 있고 CI사업으로 만든 상표들을 특허청에 등록할 계획이다.
〈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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